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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라인업, 첫방 다시보기

올찬1000 2023. 8. 24. 07:50

지난 시즌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번 스우파2는 이미 첫방송을 마친 상황인데요. 스우파2 첫 회부터 각 댄스 크루들 사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방송을 탔습니다.

이번 스우파2는 복잡한 사연을 지닌 참가자들이 다수 출연했습니다. 시즌1의 흐름을 이어 약자 배틀로 출발한 방송은 한때는 한솥밥을 먹으며 지냈지만 갈라서 악연이 된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원밀리원의 하리무는 과거 춤 선생님이었던 마네퀸의 레드릭을 약자로 지목해 댄스 대결을 펼쳤습니다.

과거에는 같은 크루였지만 외부 작업을 하면서 소통에 오해가 생겼고, 결국 크루 해제 후에 연락까지 끊어버린 두 사람의 관계는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해외 댄서 오드리는 반전 매력으로 스우파2 1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앳된 외모로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노리스펙 스티커를 받았지만 막상 승부가 펼쳐지면서 화려한 테크닉으로 현장을 압도했습니다. 선미의 가시나 안무가로 유명한 리아킴과 전 원밀리언의 일원이었지만 지금은 뜻을 달리한 미나명의 대결도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한때는 호흡을 맞추었던 두 사람이었지만 안무 시안 페이나 창작물에 대한 크레딧 기재 등과 관련해서 큰 갈등을 겪고 결국은 관계가 어긋나고 말았는데요. 그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하는 미나명과 달리 리아킴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엇갈리는 반응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댄스 배틀은 다음 주 2회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2년 전 스우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댄서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 진가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맞게 군더더기 없는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시즌2 역시 취지는 같지만, 첫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한때는 친한 동료나 사제 관계, 선후배였던 출연자들이 많다 보니 관계가 얽히면서 다소 불필요하다고 보일 정도로 감정 다툼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더 화려하고 높아진 기량과 출연자들의 라인업으로 즐길 거리는 더 풍성해졌다고 하는 시청자들의 후기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해외 팝스타들과 협업한 댄스팀인 잼 리퍼블릭과 일본 댄스 크루 츠바킬 등 글로벌 댄스 팀이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볼 거리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스우파2 라인업

1. 원밀리언

팀원 : 도희, 하리무, 레디, 에이미,데비, 리아킴

원밀리언은 안무가 에이전시이자 댄스 에이블로 유명 안무가들의 안무 제작과 수업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기획, 영상, 포스트 프로덕션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 댄스 에이블이 아니라 방송 연예 관련 종합 엔터 같은 느낌인데 원밀리언이라는 이름은 100만 명의 사람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돈도 밀리언 달러 만큼 벌자는 의미로 지었다고 하는데 어쩌면 그게 참트루가 될 수 있을지도..?ㅎㅎㅎ 스우파에 출연한 원밀리언은 프로그램 출전을 위해 결성된 팀이라고 합니다.